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이슨 키드 (문단 편집) ==== [[댈러스 매버릭스]] 1기 시절 ==== 댈러스는 제이슨 키드의 합류로 자말 매쉬번, 짐 잭슨 등 '3J'로 불리는 촉망받는 신예들을 모아놓은 전도유망한 팀이 되었다. 루키 시즌에 키드는 79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1.7점, 7.7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하며 [[그랜트 힐]]과 함께 그 해 공동 신인왕에 선정된다. 그러나 필드골 성공률이 38.5%, 3점슛 성공률이 27.2%에 그쳐 점프슛을 의미하는 알파벳 'J'를 뺀 'Ason Kidd'라는 좋지 못한 별명을 얻고 만다. 1995-96 시즌에 키드는 평균 16.6점 9.7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며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의 현실은 시궁창, 26승 56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다. 특히 이 시즌에 키드는 총 328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전체 턴오버 부문 1위에 오르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턴오버 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말년에 다시 턴오버가 잦아졌다.]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는 유명 흑인 여가수 [[토니 브랙스턴]]을 사이에 두고 팀 동료 짐 잭슨과 삼각관계가 되었다는 설까지 도는 바람에 더욱 더 안 좋은 방향으로 이슈를 생산하고 말았다. 다만 이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게, 당사자들이 지속적으로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 키드 본인은 "브랙스턴을 만난 적도 없다"고 했으며, 짐 잭슨은 소문대로 1995년 12월에 애틀란타에서 키드가 브랙스턴을 만나자고 한게 아니라 11월에 팀 전체가 뉴욕 스튜디오에서 브랙스턴과 만나기로 했으며, 잭슨과 키드 둘 다 가지 않았다고 했다. 결정적으로 당시 감독인 딕 모타는 "키드와 잭슨이 여자를 두고 싸웠었다"고 했으나 그 여자는 브랙스턴이 아니었다. 즉, 실제로 여자를 두고 키드와 잭슨이 다툰 것, 실제로 매버릭스가 브랙스턴을 방문한 것이 기묘하게 조합되어 소문이 난 것이고, 당시에도 이들은 이를 계속 부인했으나 브랙스턴이 키드와 잭슨을 "알지도 모른다(maybe)"면서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호하게 답했기 때문에 소문이 퍼져 지금까지 정설이 된 것이다. 소문이 나온 1996년 당시 브랙스턴은 앨범이 출시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것도 나쁠 것이 없었다. 사실 트리플 J의 해체는 삼각관계보다 더 복잡한 사연이 있었다. 1992년 4순위로 드래프트된 슈팅가드 짐 잭슨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유망주로 기대받았으나, 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이 난항을 겪어[* 현재 1라운드 지명선수들은 3년계약 보장+1년 팀 옵션 조건을 일괄적으로 적용받지만 이는 1998년 CBA 협상 결과로 이뤄진 것이고 당시엔 신인선수들의 계약 조건에 대한 조항이 없었다. 이 때문에 1라운드 지명되고도 계약에 실패하는 선수들이나, 글렌 로빈슨처럼 신인시절부터 초대형 계약을 맺는 선수들도 있었다.] 시즌 절반도 뛰지 않았고, 팀은 11승이란 처참한 성적에 그쳤다. 뒤이은 1993년에 매버릭스는 "몬스터 매쉬" 스몰포워드 자말 매쉬번을 같은 4순위로 지명하지만, 이 둘은 뛰어난 재능에도 공격욕심이 많아 조합이 나빴고, 신입 감독 퀸 버크너는 이들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둘이 풀시즌을 소화했음에도 13승에 그친다. 잭슨과 매쉬번은 감독과 서로를 비난하며 으르렁대기에 이르렀다. 반전이 온 것은 1994년에 포인트가드 키드가 지명되고 은퇴한 상태였던 노감독 딕 모타를 다시 선임한 뒤.[* 한국 팬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겠지만 모타 감독은 워싱턴 불리츠를 1978년 우승으로 이끌고 1970년대 불스의 1차 황금기를 이끈 명감독이다. 또한 1980년에 창단한 댈러스 매버릭스의 첫 감독으로 7년간 이끌며 탄탄한 중위권으로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키드는 특출난 리딩력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 시즌에 동일하게 19.2점씩 올렸던 잭슨과 매쉬번은 평균득점이 25.7점, 24.1점으로 크게 오르며 맹활약, 공동 신인왕을 거머쥔 키드와 함께 매버릭스를 무려 23승이 오른 36승으로 이끈다. 인기가 없어 전 시즌에 27개팀 중 25위, 그 전 시즌엔 21위에 그쳤던 관중동원율이 13위로 오른 것은 덤. 그러나 시즌 후반에 이들 조합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1995시즌 후반에 짐 잭슨이 부상을 당해 빠지자 매쉬번에게 공격권이 집중되며 팀성적이 5할 이상으로 뛰었고, 이듬해에는 매쉬번이 부상을 당해 잭슨에게 공격권이 집중된다. 그러면서 둘의 자존심 싸움에 다시 불이 붙었는데, 이들의 공격욕심은 연속으로 득점을 성공한 키드가 모타 감독에게 "매쉬번과 잭슨의 눈치가 보이니 이제 내가 공격하는 작전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하기에 이른다. 끊임없이 으르렁거리는 둘에 지친 키드는 "왜 둘의 배에 타야하나. 차라리 내 배를 마련해서 모두를 태우고 말지"라고 둘을 에둘러 비판했고, 이 말을 들은 잭슨은 "배 사는 거 좋지. 20척 사. 요트를 사든지. 대신 닻하고 구명조끼는 넉넉히 챙기고"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결국 셋이 삐걱대던 매버릭스의 1995-96시즌 성적은 26승에 그쳤고, 매쉬번은 잭슨이나 자신을 트레이드해달라고 요청한다. 팀은 모타 감독을 해임하고 [[필 잭슨]] 밑에서 코치를 하던 짐 클레멘스를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셋의 불만을 잠재우긴 역부족이었고 클레멘스가 도입한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결국 1996-97시즌 도중 셋 모두 트레이드되고, 클레멘스 감독이 해임되고 [[돈 넬슨]] 감독이 부임하며 판을 아예 새로 짜는 것으로 결말이 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